완주군 구이면 구이주간보호센터(시설장 김정순)와 구이종합건재(대표 김종심)가 지난 29일 면사무소에 돋보기안경을 각각 1셋트씩(총6개 30만원상당) 기증했다.
유선희 구이면장은 “면사무소에 돋보기가 있으나 오래되었고 방문하시는 어르신 중에 돋보기가 눈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연령대 맞춤형 돋보기를 기증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면사무소를 방문한 한 박모씨(68세)는 “돋보기를 들고 다니기가 번거로웠는데 잘 보이는 돋보기가 비치되어 있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구이종합건재 김종심대표는 “가게를 15년 동안 운영하면서 그동안 호의를 베풀어 주신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조그만한 선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구이주간보호센터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꾸준히 찾아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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