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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진보단체 촛불 들고‘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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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진보단체 촛불 들고‘한목소리’
  • 박상규 기자
  • 승인 2014.10.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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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사업장 승리 결의·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과 전북지역 진보성향의 단체들이 투쟁사업장 승리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촛불 문화재를 가졌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8일 오후 5시 전주공설운동장에서 투쟁사업장 승리결의대회를 갖고“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이야기했다”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논하기 전에 남쪽 노동자들의 실태를 알고 노동 상권을 보장해 노동자의 인권부터 생각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이 원하는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기 않고 있어 지금까지 세월호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노동자들도 세월호 투쟁에 함께 연대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진보성향의 단체들 또한 “노동자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줘 감사하다”면서 “특별법 제정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므로 끝까지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자라 수학여행에 갔을 때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 어른들이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들의 플러스 플러스’라는 주제로 연대투쟁을 결의하고 공설운동장에서 풍남문 광장까지 이동해 촛불문화재를 진행하고 공연을 하는 등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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