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1일과 12일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 2014년 귀농·귀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규생)가 주관해 1박 2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예비 귀농인 등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을 초청해 귀농·귀촌에 대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매력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에 정착해 살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비롯한 무주군 이장단, 그리고 예비 귀농인 등 4백 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기념식과 면 대항 명랑 운동회, 드럼 연주와 풍등날리기 등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지게지고 윷놀이와 줄다리기,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지역민과 도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들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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