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전북지역 제13대 위원장인 김경진(54·사진) 현 위원장이 7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지역본부 조합원과 NH농협지부 허권 위원장, 집행부, 각 시도 노조위원장, 전북농협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494표 중 475표 96.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험난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올해 힘든 한 해가 될것”이라며 “노사간의 혁신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조와 조직 발전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다겠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굳건한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조합원의 고용 안정과 희망을 채워주는 파수꾼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도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979년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를 시작으로 30여년을 일선에서 근무해온 현장 중심형 위원장이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현재 NH전국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지역위원장 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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