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읍시 지역공동체 페스티벌 추진협의회(회장 김영옥)가 주관하며, 정읍시와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가 후원한다.

 

마을공동체 8팀과 창업공동체 17팀 등 27팀 100명과 1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할 현장에서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비롯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한다.

 

김영옥 회장은 “정읍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공동체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공동체와 시민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 간 상생과 소통의 장이 되고,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정읍형 마을 만들기 정착과 사회적경제 기반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160개의 공동체를 발굴하고 단계별로 지원, 현재 열매단계 13개와 줄기단계 25개, 뿌리단계 122개 팀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읍·고창 지역창안대회로 확대돼 혁신적인 마을만들기와 지역공동체 육성의 모범사례로 소개되면서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기도 하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