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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당, 제158회 백제기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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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당, 제158회 백제기행 떠난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09.1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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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개관전과 연극관람

사회적기업 마당(이사장 정웅기)이 20일 158회 백제기행으로 김수근의 공간 사옥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개관전 ‘Really?’와 우화의 대가 이강백 작가의 신작연극 ‘즐거운 복희’를 관람한다고 16일 밝혔다.

故 김수근(1931~1986) 선생이 지은 ‘공간 사옥(등록문화재 제586호)’은 3대를 거친 최고 건축가들이 자신들만의 모티브로 완성시킨 조화로운 건축 작품이라는 면에서 그 자체로 우리 건축의 역사이자 살아있는 기록이다.

또 같은 건물에 위치한 소극장 공간사랑은 소극장운동의 중심지로 1970~80년대 지식인과 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이 유서 깊은 공간이 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다시 태어났다. ‘보존과 창조’라는 원칙에 따라 예전 건물의 화장실과 비상구 표시등, 배선 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전시공간으로 재창조했다.

이번 개관전에는 현대미술 수집가로 손에 꼽히는 (주)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의 컬렉션 중 마크 퀸과 피에르 위그, 바바라 크루거, 키스 해링, 수보그 굽타 등 동서양을 망라한 거장 43명의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우화(寓話)의 대가로 손꼽히는 이강백 작가의 신작 ‘즐거운 복희’는 어느 한적한 호숫가 펜션에 모여든 인간들의 욕망과 이기심이 빚어내는 비극을 통해 현실의 틈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번 백제기행의 참가비는 9만8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273-4823~4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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