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13일 아쉬운 추석 명절을 보낸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모양성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관내 최일선에서 지역민의 진료와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1명의 보건진료소장들이 42명의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와, 동리시네마 영화관람, 모양성 산책, 점심식사, 온천욕과 선물증정까지 긴 시간을 함께하며 늦은 오후에 나들이가 마무리 되었다.
올해가 4번째인 이번 행사는 보건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경비 또한 사비를 들여 진행되었다.
가을이 시작되는 모양성에서 외출이 어렵고 나들이 기회가 적은 홀로어르신들을 위로한 이 행사는 “미소가 아름다운 보건가족”이 지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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