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대학생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북지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성현 회장 등 대학생보호위원 15명과 최옥채 자문위원(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경호 전북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대학생보호위원회 활동 영상 시청과 자녀학업지원 활성화, 신규 임원 선출이 있었다. 새로운 회장으로 홍수연(전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이 선출됐다.
성현 회장은 “작년 창립총회 이후 한 해 동안 자녀학습 지원에 협조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임원진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된 대학생보호위원회(그린나래)가 되도록 위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경호 지부장은 격려사에서 “보호대상자 자녀학습지원과 멘토링 등으로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봉사활동에 전념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범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주길 바라며, 2기 집행부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학생보호위원회은 출소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그린나래’는 갱생보호대상자 자년들과 멘토링을 통해 방과 후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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