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과 18일, 25일 등 최근 내린 집중호우(최고 247.5㎜ 평균 193.0㎜)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하천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은 피해지역에 대한 현지조사와 응급복구로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수방자재를 구입(기보유량15,719개 추가구입11,050개)하여 읍면에 지원했다.
아울러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임차료 8,650만원을 14개 읍면에 긴급 배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읍내 침수지역, 주진천 제방 및 교량 붕괴현장, 신림면 세곡리 도로 절개지 붕괴현장 등을 두루 방문하여 피해 주민을 격려했고, 응급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관계자에게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 재해 빈도가 늘어나고, 발생 시 규모도 크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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