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의회 김복남 의원 5분 발언
김제시가 서남권 광역화장장 설치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곡창 김제의 쌀 가공산업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0일 개회한 김제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김복남의원과 이병철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남권 광역화장장에 대한 김제시의 대책과 쌀가공 식품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을 촉구했다.
김복남 의원은 김제시의 화장시설 확보의지를 지적하며 서남권 광역화장장이 설치되면 김제시만 고립되는 현실적 문제 제기와 함께 사업 초기에 전북도에서 정읍시에 광역화장장 공동설치에 대한 김제시 참여 권고도 인지하지 못하는 등 김제시의 무사 안일을 질타했다.
또 전북도 갈등조정 위원회 권고 결정에 대해서 심도있게 검토한다던 당초 입장발표 후 8개월이나 지났는데 김제시 대응방안 부재도 지적을 받았다.
최근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사업 참여관련 시민 전화여론조사와 우편 설문조사, 금산, 봉남면은 담당과장의 직접 설문조사 등에 대해 활용방안과 향후 대응계획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다.
이병철의원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과 쌀수입 개방이라는 위기 속에서 농업을 1차 산업이 아닌 미래형 6차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창출과 농촌 고용 해결, 지역개발까지도 이뤄질 수 있는 패러다임 변환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또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김제시에 ‘쌀 가공 식품산업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쌀 생산, 가공,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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