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7:08 (금)
분양물량 급감 분양가격 소폭 하락
상태바
분양물량 급감 분양가격 소폭 하락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8.19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물량이 전무했던 지난달 전북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대한주택보증이 발표한 ‘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아파트 평당(3.3) 분양가격은 632만원으로 전달 635만원에 비해 3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전년동월 638만원보다 6만원 가량 떨어졌다.

33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한 달새 106만원 가량 내렸으며 1년 전보다는 198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아파트 분양가격은 전국 시도 가운데 전남(578만원)과 강원(627만원)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분양가격 833만원의 75% 수준에 불과했다.

전북의 분양가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1874만원)3분의 1 수준이며 수도권 평균(1294만원)의 절반 수준에 육박(48.9%)했다.

전북지역의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지수(2012=100)103.4로 전월대비 0.50% 감소했으나 작년말보다는 0.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94%로 작년 수준에는 미달했다.

전북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전국 평균(103.8)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도권(102.2)보다는 높아 상승폭이 비교적 큰 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전북혁싱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자수요가 몰려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으나 도심지역 아파트 공급되면서 수요가 시들해져 분양가격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