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 7일 다니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 아동학대·성폭력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안경찰서 오승용 경사가 강사로 나와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한 아동학대·성폭력 유형, 유의사항 및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자유로운 질의·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방교육을 받은 초등학생 박 군은 “내 또래의 친구들이 아동학대나 성폭력을 당할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고, 앞으로 주변에 학대나 성폭력을 당한 친구들이 있으면 꼭 신고를 하겠다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주 서장은 “부안 지역 어린이가 아동학대·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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