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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상반기 영업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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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상반기 영업실적 호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8.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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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른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JB금융지주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8JB금융지주(회장 김한)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결산결과 그룹 전체 영업이익 429억원에 당기순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288억원과 10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력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안정적 성장에 따른 핵심이익 증가와 전사적 비용절감 등 효율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11억원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증가와 조달비용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25억원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7월 대우송도개발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인해 JB우리캐피탈이 보유한 대출채권 154억원 전액을 상각한 일회성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억원이 늘었다.

7JB우리캐피탈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승하면서 조달비용이 절감돼 연간 약 150억원 내외의 추가적인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20143월에 인수한 JB자산운용도 인수 초년부터 흑자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JB금융지주의 비이자수익 확대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금융지주는 은행과 캐피탈, 자산운용사 등을 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췄다“10월 광주은행 인수를 마무리해 서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자회사간 시너지 제고로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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