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한다.
지난달 31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규)에 따르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200여개 전통시장, 17만여 곳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이달 4일부터 본격 취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가까운 농협은행 전국 1192개 지점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8월말까지는 상품권 액면금액의 10%를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할인구매는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때만 월간 30만원까지 가능하다. 9월부터는 5%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고객에게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농협은행에서 편리하게 환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국민들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7월부터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기업은행 등에서 취급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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