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토지거래량이 감소했으나 가격은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북지역 6월 토지거래량은 1만 115필지에 1287만 7000㎡로 전년동월 1만 1150필지 1462만 6000㎡에 비해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9.3%, 12.0% 감소했다.
그러나 지가변동률은 0.15%로 전달 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토지에 건축물이 없는 순수토지거래량도 5822필지 1234만 2000㎡로 전년동기 6108필지 1397만 6000㎡보다 필지수와 면적이 각각 4.7%와 11.7%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안군(0.202%)과 김제시(0.201%), 정읍시(0.20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시지역(0.150%)이 군지역(0.134%)보다 오름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183%)과 농림지역(0.161%), 계획관리지역(0.16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주시 덕진구의 상업지역은 0.002% 하락해 올들어만 0.182% 내려 주목을 끌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 대지(0.149%)가 가장 많이 올랐고 답(0.135%)과 전(0.12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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