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전주협의회(이하 법사랑회)와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창재)이 주최한 ‘2014 밝은 사회 실현을 위한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23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법사랑회는 어린 학생들의 준법의식 고취 등을 목적으로 매년 엄마와 함께하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12회 대회는 지난달 21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전주시내 초등학교 67개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이창재 검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교육지원청 최진봉 교육장,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법사랑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에서 차규현(빈북초등학교 2년) 군이 어머니(박희정씨)와 함께 운문부 대상을 수상햇으며, 산문부 대상에는 임예은(서곡초등학교 3년) 양과 임 양의 어머니 김진숙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운식 진북초등학교 교장과 송쟁흥 대정초등학교 교사가 특별상인 검사장 표창을 받았으며, 지도교사상(전주시장 표창)에는 진북초등학교 박영주 교사와 서곡초등학교 변숙이 교사에게 돌아갔다.
이선홍 전주범방 회장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밝고 건강한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대회에 입상한 작품은 책자로 출간해 전국 검찰청 및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포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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