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이 축산농가 종합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23일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우농가를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과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사료관리 분야 등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축산과학원과 농협의 전문 컨설턴트 8명이 참여해 축산농가의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종합상담과 농가의 개별적인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컨설팅에 참가한 한우농가들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경영이 어려웠는데 경영구조개선과 사양 및 질병관리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영준 조합장은 “축산과학원 전문인력의 기술지원과 농협의 생산지도 조직의 공동컨설팅은 질병 발생과 사료비 절감, 고급육 생산 등 농가가 축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신기술을 보급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컨설팅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와 축산과학원이 체결한 기술협력 MOU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을 체결한 2013년에 한우 7회 322명, 양돈 1회 37명, 양계 1회 33명 등 총 9회 392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