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부안서 '찾아가는 법정'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법정이 부안군청에서 개최됐다.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지원장 박현)은 18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법지원 방안의 하나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법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지역 사정에 맞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법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법정 체험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정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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