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전북도가 감사관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격상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렴도 및 감사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감사관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격상한 공고를 내고 모집절차를 진행중이다. 도청 안팎에선 감사원 출신 인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방형 감사관은 종전까지만 해도 4급 서기관(개방형 4호) 상당이었지만 안전행정부 방침에 따라 최근 조례를 개정한 뒤 3급 국장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주요 업무는 감사위원회 운영 및 감사 결과 처분 심의 의결을 비롯해 행정감사 종합계획 수립 조정, 자체 감사 및 일상 감사 추진, 시군 종합감사 및 기획 감사, 공직 기강 및 고충민원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4일부터 공보과장과 공보계장 모집 절차를 진행했지만 단수지원으로 18일부터 30일까지 2차 재공고에 돌입했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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