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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금수원 인근 주택 압수수색…흔적은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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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금수원 인근 주택 압수수색…흔적은 못찾아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4.07.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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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추적 중인 경찰이 17일 금수원 인근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인근 H아파트 16곳과 단독주택 8곳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전북경찰청 소속 70명과 경기경찰청 소속 80명 등 150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통해 H아파트 일대에 유 전회장의 도피를 돕는 양회정(56)씨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구원파 신도의 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 전 회장 및 양씨 등 도피조력자 등의 흔적을 발견하는 데는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양씨의 행적이 포착됐고, 양씨가 은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을 압수수색했다”면서 “하지만 유 전 회장과 양씨 등의 흔적을 발견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은 앞선 지난 15일 전주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으며, 유병언 검거TF팀 등의 일정에 맞춰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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