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확산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가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8일 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전북도와 공동으로 9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도청에서 ‘2014년 제2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기업·공공기관 25개사 구매담당자와 150여개 중소기업의 담당자가 참여해 1:1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대기업의 상담 희망 분야 및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사전 매칭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도 설치, 제품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대기업의 구매방침 및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제품 설명 및 코칭’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구매방침설명회에는 LS엠트론, 롯데마트, 수자원공사가 올해 구매계획, 협력사 등록절차 등을 설명하고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판로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대형마트 입점 행사에서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제품설명을 듣고 코칭하는 입점상담 시간을 갖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전북도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찾아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 또한 구매상담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을 만나 좋은 사업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