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사장님 성공대출’을 7일부터 전국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사장님 성공대출’은 최근 경기침체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사업자가 보다 쉽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용대출 시 신용등급으로 부여된 한도 외에도 신용카드 연간매출액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대출한도를 부여한다. 대출 이후 이자지연 및 연체가 없는 경우 최대 0.2%의 금리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대출되며 대출대상은 최소 1년(일부 우량업종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다. 대출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및 마이너스통장 방식 모두 가능하다.
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사장님 성공대출’은 기존 상품보다 신용대출 대상 및 한도가 대폭 확대돼 개인사업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