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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들이 뽑은 최종 40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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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들이 뽑은 최종 40개 사업 선정
  • 윤가빈 기자
  • 승인 2014.07.0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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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주민참여사업 결과 발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직원 3개 분야 40개 사업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주민참여 제안사업의 최종 선정작 40개 사업을 발표했다.

3일 전북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작에 대해 3개 분야 40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생분야, 학부모 분야, 교직원 및 주민 분야 3개 분야에서 학생 분야는 전주고의 ‘뮤지컬을 학교에서’, 이리공고의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행복한 배움 공동체 만들기’, 한국전통문화고의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등의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부모 분야는 군산아리울초의 ‘친환경 농업생산물 수확체험’, 남원왕치초의 ‘뚝딱뚝딱, 도란도란 작은학교 큰 행복’, 무주중앙초의 ‘소통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직원 및 주민 분야는 진안주천초의 ‘행복을 노래하는 동요 세상’, 익산천서초의 ‘문화스포츠로 건강한 지역사회학교 만들기’, 부안동초의 ‘사랑과 소통이 있는 F&M Project(Father & Me)’ 등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 당 1500만 원이 지원된다.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학생 60건, 학부모 101건, 교직원 및 주민 136건 등 총 297건이 접수됐으며, 평균 7.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된 사업은 민관합동 예비심사를 통해 80개가 1차로 통과됐으며, 2차는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본인 인증을 통해 1인 3표 의무제를 적용했다.

투표에는 총 1만7464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참여비율이 39.2%로 가장 높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독려도 있었겠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사업을 직접 고른다는 의미가 컸던 것 같다”며 “교육적인 목적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투표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성과를 보고 내년부터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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