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2~3차 본회의를 소집해 도정과 교육·학예해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하며 본회의에 계류중인 ‘전라북도 구도심상가활성화 지원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19일 2차 본회의에서는 문광위 고석원 의원(민주 고창2)과 행자위 유창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1), 교복위 이상현 의원(〃 남원1), 산경위 김희수 의원(〃 전주6) 등이 질문에 나선다.
20일 3차 본회의에서는 산경위 김진명 의원(열린우리당 임실1)과 문광위 황정수 의원(무소속 무주1), 행자위 김연근 의원(민주 익산4), 교복위 한인수 의원(열린우리당 임실2) 등의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번 회기 중에는 각 상임위별로 현지의정활동도 벌인다. 14일 행자위(위원장 김호서)는 남원소방서와 고창소방서를 점검하고 교복위(위원장 한인수)는 군산의료원과 군산외고를 방문한다.
같은 날 산경위(위원장 송병섭)는 천지원 영농법인과 참바다 영농조합법인, 중규모농업용수 개발사업장을 둘러보며 문광위(위원장 이상문)는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체육회, 전북생체협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가 제출한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왕궁축산단지 오염원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의결 처리됐다.
또 ‘새만금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 촉구 건의안’과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상 등에 관한 법률 조기 제정 촉구 건의안’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입법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김병곤 의장(열린우리당 익산2)은 개회사에서 “도정 교육·질문시에는 의정활동 과정에서 확인한 사안과 주요 현안사업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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