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급상황에 처한 도내 저소득층에게 총 21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시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595세대에 21억5000만원이 집행됐다.
내용별로는 의료지원이 1293세대 19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계지원 224세대 1억6200만원과 주거지원 13세대 300만원, 기타 45세대 2000만원 등이다.
위기 상황이 발생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긴급전화 129나 해당 시군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위기상황에서 작은 도움도 크게 활용될 수 있다”며 “긴급 상황발생 시 본인이나 이웃에서 신속하게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긴급지원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로 저소득층 위기상황에 대처에 한계점이 있고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지원코자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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