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190억원 등 총 23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380척의 연안어선을 감축키로 했다.
이는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감척실적인 152억원 투자, 총 158척 감척보다 배이상 많은 수치다.
감척신청자격은 선령이 6년 이상된 어선을 소유하고 감척대상어업 허가를 취득한 어업인 이며 최근 2년간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연안자망과 연안복합어업에 한정된다.
폐업지원금은 용역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사업대상자의 어선잔존가치를 감정 평가한 금액을 합산해 지급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시군 주관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공고 후 내달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잔존선가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 오는 11월까지 감척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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