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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거래량 4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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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거래량 4개월 연속 감소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6.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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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거래량이 4개월 연소 감소하며 평년수준의 4분의 3수준에 머물렀다.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택매매 가래량은 2119호로 전월 2482호에 비해 14.6% 감소하며 올해 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매매 거래량은 전년동월 2497호보다 15.1% 감소한 것이며 최 55월 평균대비 24.2% 적다.

전주시 완산구가 493호로 가장 많았으나 전월대비 19.7%, 전년동월대비 19.0%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거래량이 419호로 전주시 완산구 다음으로 많은 익산시는 전월대비 5.9%, 전년동월대비 13.6% 각각 줄었다. 전주시 덕진구는 399호로 전월(504)에 비해 20.8%가 감소해 전월대비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전년동월대비도 14.4%나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올들어 지난 2(1978)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중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488호로 전월대비 15.6%, 전년동월대비 10.1%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완산구(383)가 전월대비 21.8% 감소해 한달새 거래물량이 5분의 1 가량 줄었고 덕진구(308)가 전월대비 19.6%로 그 뒤를 이었다.

군산시(258)와 익산시(316)는 전월대비 0.4%0.6% 등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전년동월대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군산시가 21.3%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고 전주시 완산구(-12.8%), 익산시(-7.1%), 전주시 덕진구(-5.5%) 등의 순이다.

전국적인 주택거래는 올해 4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실수요가 바닥난 상태에서 분양물량으로 투자수요가 몰린데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돼 기존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고 있어 거래가 줄고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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