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측량반 학생들이 12일 대한지적공사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대한지적공사 본사를 방문한 학생들을 기관소개와 주요사업 및 비전, 취업전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에는 김제시에 위치한 현장을 방문해 함께 실습에 나서기도 했다.
측량반 김모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현장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수업에 더욱 매진해 전문인의 자격을 갖추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한 교감은 “학생들이 배웠던 내용들을 실제 현장에서 실습해보면서 측량 공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한지적공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퇴원 후 학생들의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천정보통신학교는 올해 4월 측량반을 개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론과 및 실습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업의 기초를 닦고 전문적인 기술 습득에 필요한 현장성을 심어주고자 현장견학도 실시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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