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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구축사업’ 새 비즈니스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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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구축사업’ 새 비즈니스 모델 제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5.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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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한 ‘중소기업 R&D형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에 따르면 22일 전주 ‘썬플라워 컨벤션’에서 최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6개 우수과제 발표와 31개 지원과제 결과물 전시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R&D형 성장사다리 구축사업’은 정부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종업원 5~50인 규모의 지역기반 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 R&D기획에서 판매까지 토털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사업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융복합 사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특허출원 7건과 실용신안 1건, 공정개선 13건, 시제품제작 15건, 디자인 개발 20건, 신규인력 채용 28명 등의 사업 성과가 확인됐다.

전주대의 비즈니스지원단(단장 오영택 교수)은 60여개 기업에 대한 경영·법률·금융 등의 경영 애로해소 지원 43건과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지원 16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해소했으며 22명의 대학생들의 도내 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림라이텍은 전북대와 생산기반 공정개선 분야로 추진한 ‘LED조명 생산라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컨베이어 타입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분업화를 통해 생산량이 10배 상승하고 불량률을 제로화하는 등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원광대와 ‘석면 자동 고속버너 가공기 개발“을 위한 R&D 과제를 수행한 정도산업은 시제품을 제작해 판매처를 확보한 상태이며 과제 수행에 참여한 대학생 1명을 고용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성과가 지역산업의 고용 및 기술혁신으로 이어짐으로써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계기로 작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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