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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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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둘어야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5.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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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돼 미가입 농가들의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22NH농협전북손해총국(총국장 김미자)에 따르면 47일부터 시작된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 대한 판매가 오는 30일 마감된다.

농작물재해보험 3년간의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12년부터 전국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는 22203ha8258건이 가입했으며 지난해는 43780ha11464건이 가입했다.

품목은 밭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은 경지단위로 하되 농가당 4000(1200)이상 가입해야 한다. 가입대상 농지 중 1000(300)미만 농지는 가입이 제된다.

또한 상습침수농지 등 위험이 큰 농지만을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리()내의 계약자가 경작하는 모든 농지를 가입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은 수확량에 대한 피해율이 자기부담 비율 20%, 30%, 40%를 초과하는 경우에 지급되는 수확감소보험금과 이앙 후 보상하는 재해로 논에 심은 모가 피해를 입어 재이앙이 필요한 농지에 지급되는 재이앙 보험금’, 출수기 전에 발생한 피해로 벼가 70%이상 고사해 경작이 불가능하게 된 농지에 지급되는 경작불능보험금3가지이다.

2012년 전북지역 농작물재해보험 수납보험료는 농가부담 9억원과 시도비 11억원, 국가부담 19억원 등 39억원이었으며 3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 225억원의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농가부담 보험료의 약 25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재난을 당한 도내농가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김미자 총국장은 도내에서 2012년에 태풍피해가 크게 발생한 만큼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도와 시·군 등 행정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업홍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해설>농작물재해보험=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 보장형 보험으로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NH농협손해보험에서만 판매하고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한 농업인 지원보험이다. 정부의 순보험료 지원율은 50%, 지자체의 순보험료 지원율은 약 26%이다. 도가 10%를 부담하고 시군은 지자체별 상이하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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