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오만(五滿)한 상영전
상태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오만(五滿)한 상영전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05.1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관 5주년 기념 최고 인기 영화 엄선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오만(五滿)한 상영전’을 연다.

1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 따르면 개관 5주년 기념영화제 ‘오만(五滿)한 상영전’을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오만(五滿)한 상영전’은 지난 5년간 영화관에서 상영됐던 영화 중 관객들의 재상영 요청이 있었던 작품과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작품을 포함해 가장 관객 호응이 높았던 영화들로 구성됐다.

5주년을 기념해 5개 섹션에서 각각 5작품을 선별해 다섯 오(五), 가득할 만(滿)의 ‘오만(五滿)한 상영전’을 마련했다.

한국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우리에게 하는 말’ 섹션에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 김조광수 감독의 ‘친구 사이?’ 오멸 감독의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가 상영된다.

멜로, 로맨스 영화들인 ‘사랑의 시작과 끝’ 섹션에서는 사라 폴리 감독의 ‘어웨이 프롬 허’와 루카 구아다그니노 감독의 ‘아이 엠 러브’, ‘우리도 사랑일까’, ‘블루 발렌타인’,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등으로 구성된다.

다큐멘터리를 모은 ‘삶의 기록’에서는 빔 벤더스 감독의 ‘피나’와 수도사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 ‘워낭소리’, 故이태석 신부의 인생을 담은 ‘울지마 톤즈’, ‘용산 참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이 관객을 찾는다.

거장감독과 특색 있는 배우가 선택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아티스트의 선택’에서는 매즈 미켈슨 주연의 ‘더 헌트’와 마이클 패스빈더 주연의 ‘셰임’, ‘아티스트’, 벨라 타르 감독의 ‘토리노의 말’, 알렉산더 소쿠로프 감독의 ‘파우스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음악영화로 채운 ‘연주하는 FILM’섹션에서는 ‘바흐 이전의 침묵’과 ‘서칭 포 슈가맨’, ‘마지막 4중주’, 코엔 형제 감독의 ‘인사이드 르윈’, ‘원스’ 등이 감동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내선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