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봉화산의 아름다운 경관 보전을 위해 산불진화대원과 바이오매스수집단 등 20여명의 인력을 투입, 오는 5월 31일까지 철쭉단지 내 잡초와 덩굴제거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등산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지장물 제거와 안전시설 설치 등 등산로를 정비해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봉화산(해발919m)은 번암면 노단리 동화리 경계산령과 남원시 아영면의 최북단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봉화대와 봉수대의 유적이 선명히 남아 있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산으로 봄이면 연분홍의 산철쭉이 산 능선으로 끝없이 펼쳐져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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