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천면 발전회(이사장 임용식)가 지난 21일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에 설천면 불우세대 105가구에 이불을 지원해 달라며 이불을 기증해(7백 여 만 원 상당)왔다.
기증 이불은 (사)설천면 발전회 회원들이 태권도원 조성현장에서 근로자 현장식당을 운영한 후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임용식 이사장은 “형편이 어려워 생활에 곤란을 겪으시는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회원들이 땀 흘려 일한 대가로 전달하게 된 이불이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설천면 발전회는 ‘94년 발족된 비영리 법인단체로 설천면 지역의 지역개발 및 문화, 환경, 주민복지, 교육(참고서 지원, 교사 격려),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13년도 3천 5백여 만원 지원)해오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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