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 문화조성을 위해 ‘2014년도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에 백산면 궁지마을을 선정 발표했다.
11일 시 농촌지원과에 따르면 1차년도인 올해 사업계획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과 수지침 건강교육, 노인맞춤형 안전장비 지원, 공동 작업하우스 신축, 마을 상징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시작, 2016년까지 ㈜오르빌로부터 컨실팅을 받아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소비자가 찾는 체험형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궁지마을 주민 30여명은 지난달 전국 농촌건강장수마을 중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전남 함평군 성북마을을 견학했었다.
주상현 궁지마을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백산면 궁지마을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타 지역에서 궁지마을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전형적인 장수마을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건강 장수마을은 농촌어르신들의 건강, 환경정비, 소득․경제활동, 학습사회 활동 등 4영역으로 지원하는 농촌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시작된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이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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