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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국비 2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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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국비 21억 확보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4.04.1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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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멜론 등 농산물 수입개방 (FTA)대비 경쟁력 제고

 
순창군이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비로 국비 21억원을 확보해 지역특화 품목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딸기, 메론 등 지역특화 품목의 생산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비로 8억6천만원,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으로 12억4천만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순창군의 주요 시설하우스 특화품목인 딸기, 메론 등 원예작물의 시설 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군은 딸기 고설재배 시설에 군비 13억원을 투입하여 딸기 고품질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집중 지원해 왔다.

하지만 시설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신규 농가와 확대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가 많아 자금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농가들의 수요량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군 관계자는 “딸기재배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딸기고설 재배시설, 고설육묘장, 보온커튼 등을 확대 지원하여 지역농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설재배에 따른 수량과 작업능률이 30% 이상 향상되고, 농부병 예방과 체험농장 환경조성, 토양 연작장애 해소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딸기하우스 400여 동에서 945톤의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여 38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집약형 농업을 육성해 농산물 수입개방을 뛰어넘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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