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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한방병원, 한·양방 통합의료 암센터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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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한방병원, 한·양방 통합의료 암센터로 운영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4.04.0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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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가 익산한방병원을 한·양방 통합의료 암센터로 운영한다.
1일 원광대 정세현 총장은 원광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진형 통합의료 구축을 위해 익산한방병원을 한·양방을 통합한 암센터 중심의 병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총장은 지난달 31일 원광학원 이사회를 통해 병원 사업구조 최적화 계획을 최종확정안을 발표했다.
확정안에는 산본한방병원을 의대병원과 통합해 1개과 형태로 운영하는 한양방 협진체제 구축, 대전치과병원의 산본치과병원 분원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병원 최적화 추진 계획에 따라 교직원 고용승계, 전주한방병원의 교육중심병원화, 익산·광주병원의 교육·실습 지원 등을 포함했다.
더불어 경영 활성화를 위한 성과급 제도 도입, 양·한방병원 경영전략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시켰다.
정 총장은 특히 익산한방병원을 전주병원의 분원 형태로 운영하며 한방 주도의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센터를 운영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또한 암센터 내에는 중풍·뇌신경센터와 척추·관절통증센터, 여성·소화센터 등 3개 센터도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한방의 특성을 살리고 경쟁력을 제고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주도할 구상이라는 것이 정 총장의 설명이다.
정 총장은 "익산한방병원은 양방병원에서 지원하는 형태의 한방 주도 암센터로 운영된다"며 "폐암·췌장암 등 수술 이후 한방의학이 생존율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 대학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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