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의 끼와 재능, 열정으로 만들어진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본격적인 봄 관광철을 맞이해 지난 3. 30일부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매년 봄, 가을 주말 토, 일 남원관광지 사랑의 광장을 출발해 광한루원에서 마당극 춘향전을 선보여온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다양한 즐거움과 해학적이고 유쾌한 웃음으로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그동안 순수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 운영되어 온 신관사또공연단은 올해에도 재미있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신규 공연단원 모집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한층 더 변화된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와 관광주간 운영 등 국내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3.29(토)에 서울, 대전역 등 수도권 다중집합 장소를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에 개최예정인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경남 북권 관광객 유치활동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중국 연변 관광국에서 초청연수를 온 중국관광홍보마케팅 전문가와 협력해 남원의 관광자원과 축제, 전통문화 등을 알리는 중국관광객 대상 공연상품과 코레일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도 개발중에 있다.
한편, 남원시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회장 배종철 에서는 출범 8년차를 맞이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의 장기적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공연단의 수준향상을 위한 능력개발교육을 상시적으로 추진해 시민주도형 대표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7년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선정, 3월말부터 10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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