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4개 기관 MOU 협력체계 구축
정읍지역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정읍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건학), 정읍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은도), 정읍수성초등학교(교장 신하섭)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지원에 한마음으로 나선 것.
이들 4개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레인보우 친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다문화가정의 정신건강 증진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레인보우 친구’는 결혼이민자의 부정적인 정서가 2세들에게 내·외적 장애요인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양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변화와 성장, 가족변화 등을 돕고,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연계망을 통해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4개 기관은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읍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포괄적인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며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정읍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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