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종합병원 수련의가 간호사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12일 전주 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를 성폭행한 병원 레지던트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회식을 마친 뒤 간호사 B씨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뒤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등 사후처리 할 방침이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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