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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황 옛 명성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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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황 옛 명성 되찾는다”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4.03.0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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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재배농업인 품종갱신 및 재배법 개선 교육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정읍지황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전국단위 특산물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지황 재배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종갱신 및 재배법 개선 등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선정된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 공모사업인 정읍지황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황재배 농업인이 꼭 숙지해야 필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억원의 사업비를 지황생산에 투입한다지황 우량종묘 지역보급 사업과 자연대류방식 지황종근 저장고 기술시범 및 생기계 트랙터 부착용 수확기 기술시범사업, 종근 확보를 위한 2작기 비가림재배 시범사업 및 고품질 지황 생산을 위한 시험연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992년 농림부가 옹동면을 정읍지황 주산단지로 지정할 당시 옹동지역 지황재배 면적은 45ha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했다.
 
그러나 이후 한약재 수입과 연작장해 발생에 따른 면적 감소로 최근에는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는 정읍지황의 부흥을 위해 2011년부터 연작피해 경감을 위한 시험연구사업과 안전 다수확을 위한 농가 실증시험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읍지황 재배면적을 2016년까지 60ha로 확대하고, 재배법 개선 등 기술보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인식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지난해에는 10a당 농가평균 300여만원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작물로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원봉 소장은 앞으로도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연구 및 컨설팅,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 지황생산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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