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도시민 취미활동 정보 기회 제공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지난달 27일 제2청사에서 도시농업원예교실을 열어 세계의 다양한 도시농업 형태와 특징, 나만의 텃밭을 만들기, 흙과 식물생리 등에 대해 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농업기술센터 김정엽 자원개발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농업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의 이해와 도시농업, 흙과 퇴비의 이해, 식물의 생리장해, 이달의 채소 및 꽃 기르기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김 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으나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농사지을 땅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뜻 도시농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텃밭이나 베란다 등 취미적 도시농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농업원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운영되는 도시농업원예교실에서는 작물 재배법 이론교육과 분경 만들기 및 현장견학 등의 실습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원예농업에 대한 도시민들의 지식을 높임은 물론 건전하고 생산적인 소비활동 촉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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