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사무소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무료 세탁방을 본격 운영한다.
입암면사무소는 지난 25일 최창훈 면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장 및 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무료 세탁방 운영에 따른 발대식을 가졌다.
독거노인 무료 세탁서비스는 지난해 3월 한 독지가가 세탁기 1대(200만원 상당)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는 같은 해 4월부터 몸이 불편한 저소득층 80세대를 대상으로 주 5회씩 각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최창훈 면장은 “올해도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의복과 이불 등을 직접 수거해 세탁에서부터 건조와 배달까지 해결해 줌으로써 한층 더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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