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디딤돌봉사단의 전혜정씨가 지난 23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초아의 봉사대상’에서 사회봉사 분야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JTV 전주방송과 국제로타리 3670지구가 공동 주관하는 초아의 봉사대상은 올해 10회째로 지역사회 봉사의 이상을 실현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봉사상이다.
현재 군산시 300여명의 가족봉사자들로 구성된 디딤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전혜정씨는 10여 년 동안 연탄나눔봉사, 급식봉사, 복지시설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난재해 복구활동, 문화체육행사 지원활동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2년 8.13 군산시 폭우피해 시 링거까지 맞아가며 봉사활동에 매진했던 사례는 자원봉사자들 간에 종종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 일화이다.
전혜정씨는 “군산시가 자원봉사로 으뜸가는 문화도시가 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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