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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사용으로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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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사용으로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생산 박차
  • 천희철
  • 승인 2014.0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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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생물적 방제(천적)를 통한 해충 방제 실시 -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남원시에서는 친환경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엽채류를 비롯한 딸기, 멜론 등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재배 농산물에 대한 수요와 선호가 증대되면서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 기술을 통해 친환경 농법을 실현하고, 유용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기술 제공과 지도에 심혈을 다하고 있다.
해충은 뿌리, 잎, 과실에 피해를 주어 작물의 생육, 과실 생산량을 감소시키거나 심하면 작물체 전체를 말라 죽게 하는데, 점박이 응애가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330㎡ 당 칠레이리응애와 캘리포니쿠스응애를 2,000마리씩 10 ~ 20일 간격으로 2회 방사해야 하며, 진딧물은 잎에 5마리 이내 발생하면 콜레마니진디벌 번데기 500개를 1회 방사하여 방제해야 한다.
작은 뿌리파리는 끈끈이 트렙을 사용하고 20마리 이내로 발생하면 아큐레이퍼응애 100,000마리를 10 ~ 20일 2회 방사하여 방제효과를 나타날 수 있도록 투입해야 하고, 나방류의 해충은 유충이 한 마리라도 관찰되면 330㎡ 당 곤충병원성 선충을 2천만 마리를 살포해 방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적을 사용함으로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으며, 남원에서는 딸기 등 과채류 및 엽채류가 유통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천적을 활용해 친환경 재배 농법을 정착시키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증대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해 친환경 재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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