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812명 보다 78명이 증가한 1,89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관내 27개 읍면동과 11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46개 단위사업에 9개월간 일자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 사업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사업에 1,223명, 보육교사 도우미사업, 어르신 강사파견사업 등 교육형 일자리사업에 245명,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사업 등 복지형 일자리사업에 325명, 실버 공동작업장 등 시장형 일자리사업에 97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난해와 같이 2월부터 11월까지(8월 혹서기 제외) 9개월간 하루 3~4시간 월 36시간 근무하며, 월 2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 환경개선 위주의 획일적 사업에서 벗어나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적 유용성이 강하고 공익에 부합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개선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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