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버스 요금이 전라북도 소비자정채심의위원회에서 요금인상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인상된다.
시는 2011년 12월 26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전라북도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폭 최소화 정책에 따라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현재 일반 1,200원에서 1,300원(중·고생 960원→1,040원, 초등생 600원→650원), 시계외(익산시, 김제시, 서천군)는 전라북도 인상기준인 거리비례제 범위내에서 인상했다.
반면, 교통카드 사용시 50원 요금할인과 환승제도는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업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계기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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