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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흥동 일원 대규모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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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흥동 일원 대규모 도시숲 조성
  • 김종준
  • 승인 2014.02.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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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를 도시숲으로 탈바꿈

군산시가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정비지역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지구내 건축물 철거지로서 도 광특예산 15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받게 됨에 따라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녹지축 복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총 5.4ha 면적에 재해위험 건축물 철거지역(약 3.4ha)의 노단식(露壇式) 사면부를 재해예방 사업을 겸한 도시숲으로 복원한다.

또한 대상지내에 위치한 월명공원 2.0ha에 대하여는 도시숲과 연계된 산림서비스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품격 있는 숲공간을 만들어 시민들 품에 안겨줄 계획이다.

세부 사업추진 계획은 재해예방 및 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숲, 테마형 숲, 삼림욕장, 생태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오는 6월 착공해 내년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 홍영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월명공원 주변지역에 위치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재해 위험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이 친환경 숲으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경관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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