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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탄소산업 발전 기여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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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탄소산업 발전 기여 감사패 받아
  • 양규진
  • 승인 2014.02.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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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이 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탄소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종래 한국탄소학회 회장 등은 4일 오후 전주시청을 찾아 송하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래 회장은 “송 시장은 대한민국 탄소산업 부흥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고강도 탄소섬유 양산 등 기술 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대·내외로 알리는 등 탄소산업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실제 송 시장은 민선 4기 전주시장으로 부임하면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우려 속에서도 탄소산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7년 말 연 150톤 규모의 탄소섬유 탄화공정 PILOT을 구축하고, 이듬해 4월 ㈜효성과 공동연구 개발에 착수, 3년만인 2011년 3월에 고성능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같은 해 6월에 효성의 탄소섬유 공장 유치와 1조 2000억원 상당의 투자약속을 이끌어 내면서 전국적인 관심은 물론 세계 탄소시장의 눈과 귀가 전주에 쏠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3년도 5월 토지보상 등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효성 전주공장을 준공하고 전주산 탄소섬유 탠섬을 양산했다. 고강도 탄소섬유 국산화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면서 전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탄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송하진 시장도 ‘탄소시장 카본메이어’라는 별칭이 붙었다.


게다가 지난 8월에는 국내 굴지의 피치계 탄소섬유 회사인 GS칼텍스까지 유치해 냄으로써 피치계와 팬계 탄소섬유를 동시에 양산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산업 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100년 먹거리,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을 목표로 탄소산업을 선택하고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탄소산업 도시로 자리 잡게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까지 탄소관련 중소기업 100개, 종사원 6000명, 연관 산업 30조원, 2030년까지 탄소관련 중소기업 200개, 종사원 2만명, 연관 산업 100조원, 국가기술 경쟁력을 3위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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