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동연)가 4일 설 연휴기간 성묘객이 찾은 공설묘지 등에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경로장애인과 직원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80여명은 21만㎡에 11,845기의 영혼이 고이 잠든 팔봉과 여산 공설묘지를 찾아 제단에 차려진 시일 지난 제수용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공설묘지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1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쓰레기는 청소과 등 관련 부서의 협조를 통해 음식물?재활용?일반 쓰레기 등으로 분류해 곧바로 수거, 처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제수용품 쓰레기 배출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고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잠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시민들의 참여
를 유도해 장사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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