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착한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해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서고 있다.
(주)현대중공업은 27일 다문화가정아동,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각계각층의 어려운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7천만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현대중공업은 군산시와 협약을 통해 매년 1억5천만원을 꾸준히 공헌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원한 금액이 총 4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이날 (주)세아베스틸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백미 600포를 기탁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2억원 정도의 성금을 마련해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직원 동아리별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페이퍼코리아도 1천만원 상당의 백미 420포를 기탁했다.
고영호 (주)페이퍼코리아 이사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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